(따뜻한글) 취업 포기생을 위한 위로의 명언 7가지

안녕하세요. 새해에도 취업사랑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명언을 다루고 그에 대한 주석을 덧붙일 것입니다. 주석은 참조용으로만 봐주시면 됩니다.

요즘 대한민국은 취업난으로 분위기가 안 좋습니다. 험준하고 난이도 높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다음과 같은 따뜻한 명언을 준비하면 좋을 것입니다. 지난번의 회복의 명언에 이어서 이번에는 포기했던 마음을 다시 붙잡아 주는 명언을 다음과 같이 공유합니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핀 꽃은 먼저진다. 남보다 먼저 공을 세우려고 조급히 서두를 것이 아니다.- 채근담

 

이 채근담의 짤막한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변 사람들의 성공이나, 멋진 이성 친구를 사귀었거나 했을 때, 질투하고 부러워했었던 자신을 회고합니다. 특히 20대 초반에 취업을 성공하여 돈을 꽤 모았던 친구를 시기했던 일은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대기만성이라는 말을 기억합니다. 큰 그릇을 만드는 데, 완성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늦게 구워지는 큰 그릇이기를 바랍니다.

 

행복의 문이 하나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닫힌 문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우리를 향해 열린 문을 보지 못하게 된다 -헬렌켈러

 

보고 듣지 못했던 헬렌켈러의 이야기는 언제나 감동적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앞만 보며 달려가고, 새로운 행복의 문이 열렸을 때 우리는 그것을 만끽하지도 않고 예전에 하지 못하고 후회했던 일들만 생각하다가 세월을 낭비합니다. 닫힌 문만을 바라보다가 현재의 행복의 시간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금 저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고 읽어주시는 분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것이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글을 쓰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고백합니다.

 

하루에 3시간을 걸으면 7년 후에 지구를 1바퀴 돌 수 있다. -사무엘존슨

 

언제나 꾸준히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영만 화백의 부자사전이라는 책을 보면 만화가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실력과 뛰어난 재능만으로 만화를 그리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독자들에게 반응이 없더라도 꾸준히 2권, 3권, 4권을 묵묵하게 발간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입니다. 허영만 씨가 회고한 내용 중에 천재성으로 촉망받았던 한 작가는 계속 1권을 내고, 다시 독자들의 반응이 시원치 않으면 다시 다른 만화의 1권을 내고, 그것을 계속 반복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 만화들은 완결이 되지 않은 채로 결말 부분은 우주에서 허공을 떠다니고 있을지 모릅니다. 블로그나 포스팅, 글쓰기도 마찬가지가 아닐지 생각합니다. 진득하게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쓰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경지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너무 소심하고 까다롭게 자신의 행동을 고민하지 마라. 모든 인생은 실험이다. 더 많이 실험할수록 좀 더 나아지는 것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겁을 내게 됩니다. 특히 집에서 백수처럼 지내다가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피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을 때, 우리는 망설이다가 아무 것도 실행하지 못하고 세월만 보내는 사람을 주변에서도 많이 봤을 것입니다. 지금 집의 현관문을 박차고 나가서, 공원에 있는 풀이나 잡초라도 뽑아 보는 것이 어떨지 제안합니다. 행동하면 다음의 반응이 기다리고 있고, 어떤 행동이 다시 또 다른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험을 거듭하고 반복할수록 우리는 경험치를 얻게 되고, 그 경험치를 통해 인생의 선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실패를 많이 해본 사람의 이야기는 심지어 재미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결국 실패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공감이 가는 이야기와 컨텐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 번의 실패와 영원한 실패를 혼동하지 마라 -F.스콧 피츠제랄드

 

저는 몇 년 전에 좋은 정규직 직장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사소한 일이 겹쳐 결국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곳의 수장은 조직의 쓴 맛을 알아야 한다면서, 가차 없이 저를 그 울타리 밖으로 내쳤습니다. 이 실패는 이후 몇 년 간 저의 삶을 괴롭혔고, 그 패배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혀 어떤 것도 잘 해낼 수 없었습니다. 피츠제랄드의 명언처럼 영원한 실패는 없을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지금은 가장 행복하고 화려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직장에서 해고나 사업이 원만하지 않다고 해서 영원한 낙오자가 된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키케로

 

인생, 삶이 있는 한에는 희망이 있을 것입니다. 남아 있는 인생이 존재한다면 반드시 행복하고 기쁨의 순간만 가득할 것입니다. 지금 비록 힘들고 혹한의 시기라고 할지라도 다시 딛고 일어서야 합니다. 저 또한 몇 개월 간 나태하고 게으른 삶을 살았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번듯한 직장에서 높은 월급을 받을 때도 저에게는 늘 어두움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취업사랑을 통해 여러분과 작게나마 소통하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기쁜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 있으니까 희망이 있을 것입니다. 그 희망은 반드시 금방 찾아옵니다.

 

신은 용기 있는 자를 결코 버리지 않는다. –켄러

 

취업사랑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는 지금은 가장 용기 있는 순간입니다. 신은 용기 있는 사람을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용기라는 것은 어쩌면 묵묵히 실행하고, 고민을 지우고, 자신의 번뇌를 물리치는 반복의 과정입니다. 망설여지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분노하고 다시 일어서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나약했던 모습과 구겨진 과거를 뒤로한채 이제는 일어날 때입니다.

 

이제 취업사랑의 독자 여러분과 저는 함께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것입니다. 마음을 가진 만큼 원했던 대로 다 해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늘의 포기할 수 없는 명언 7가지를 다루었습니다. 추운 겨울 취업을 준비하시면서 조금이라도 끈기를 얻고 실행과 연습으로 부딪쳐 이겨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감사드립니다. 또 뵙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